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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에이미 아담스가 영화 '빅 아이즈'로 제72회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분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2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LA 베버리힐즈 힐튼 호텔에서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영화 '빅 아이즈'의 에이미 아담스는 '로맨틱 레시피'의 헬렌 미렌, '맵 투 더 스타'의 줄리안 무어, '숲속으로'의 에밀리 블런트, '애니'의 쿠벤자네 왈리스와 경합을 벌인 끝에 뮤지컬코미디 부분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영화 '빅 아이즈'는 팀 버튼 감독의 신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빅 아이즈' 그림을 그린 진짜 주인을 찾는 사건을 그려냈으며 에이미 아담스가 마가렛 킨의 내면 심리를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해 호평 받았다.
한편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골든글로브는 뮤지컬, 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며 아카데미의 바로미터로 불리고 있다.
올해 골든글로브는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버드맨'이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트 됐고, '이미테이션 게임'(감독 모튼 틸덤)과 '보이후드'(리처드 링클레이터)가 각각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뒤를 이었다.
[배우 에이미 아담스. 사진 = 영화 '빅 아이즈' 스틸]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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