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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패트리샤 아퀘트가 영화 '보이후드'로 제72회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2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LA 베버리힐즈 힐튼 호텔에서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보이후드'의 패트리샤 아퀘트는 '이디테이션 게임'의 키이나 나이틀리, '숲속으로'의 메릴 스트립, '가장 폭력적인 한 해'의 제시카 차스테인, '버드맨'의 엠마 스톤과 경합을 벌인 끝에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영화 '보이후드'는 12년 동안 같은 배우들과 함께 한 소년의 성장기를 담아낸 영화로 패트리샤 아퀘트가 싱글맘인 올리비아 역을 맡았다.
한편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골든글로브는 뮤지컬, 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며 아카데미의 바로미터로 불리고 있다.
올해 골든글로브는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버드맨'이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트 됐고, '이미테이션 게임'(감독 모튼 틸덤)과 '보이후드'(리처드 링클레이터)가 각각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뒤를 이었다.
[배우 패트리샤 아퀘트. 사진 = 영화 '보이후드' 스틸]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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