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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천천히 시작되고 오래 간다”
배우 안재욱(44)과 뮤지컬배우 최현주(35)가 열애를 인정했다. 이 가운데 최현주는 지난해 7월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연애 스타일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최현주는 연애 스타일에 대해 “일단 연애 스타일 그런 건 없다. 근데 확 타오르고 확 식고 이러진 않는다”며 “사실상 좀 천천히 시작되고 오래 가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안재욱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안재욱과 최현주가 열애중인 것이 맞다. 만난지 오래 되지는 않았고 시작하는 단계”라며 “연애 초반이라 지인이나 가까운 친구들도 모르는 사이였다. 결혼과 관련해서는 초반이라 아직 계획된 것이 없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안재욱과 최현주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를 통해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안재욱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 및 뮤지컬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최현주는 이화여자대학교 성악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극단 사계에 소속돼 최고의 뮤지컬 스타 반열에 올랐고, 국내에서 다수의 대극장 뮤지컬에 출연하며 입지를 굳혔다.
[배우 안재욱(왼쪽), 최현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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