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으로 빠진 클리블랜드가 5연패에 빠졌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슬립 트레인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홈 경기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103-84로 완승했다. 새크라멘토는 16승21패가 됐다. 서부컨퍼런스 12위. 클리블랜드는 시즌 첫 5연패에 빠졌다. 19승19패로 여전히 동부컨퍼런스 5위.
새크라멘토가 르브론 제임스 없는 클리블랜드를 완파했다. 새크라멘토는 디마커스 커즌스가 26점, 루디 게이가 23점, 대런 콜리슨이 16점, 칼 랜드리가 11점을 올렸다. 1쿼터를 1점 앞선 새크라멘토는 2~3쿼터에 넉넉하게 달아나면서 승부를 갈랐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 새크라멘토를 18점에 묶은 뒤 추격했으나 힘이 달렸다.
클리블랜드는 케빈 러브가 25점, 카이리 어빙이 21점, 티모페이 모즈코프가 14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새크라멘토보다 10개 많은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클리블랜드가 범한 14개의 실책 역시 많지는 않았다. 그러나 새크라멘토는 단 4개의 실책에 그치면서 새크라멘토보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했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빠진 9경기서 1승8패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임스와 어빙, 러브가 완벽한 조직력을 선보이지 못한 게 문제였으나 막상 제임스가 빠지면서 팀 전체적인 경기력이 더 떨어졌다. 결국 제임스의 복귀가 우선 과제다. 그는 무릎과 허리 부상으로 2015년이 시작되자마자 결장 중이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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