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호주 캔버라 안경남 기자] ‘손날두’ 손흥민(23,레버쿠젠)이 감기 증상으로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가진 축구대표팀 최종 훈련에 불참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2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어제 아침부터 미열을 동반한 감기 기운으로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최종 훈련에 불참하면서 슈틸리케호 공격진 구성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은 오만전서 조영철, 이청용 등이 근육 경련과 타박상을 당했다. 조영철이 정상 컨디션을 찾았지만 이청용은 내일까지 몸 상태를 지켜봐야한다.
이청용과 김창수도 이날 회복 차원에서 훈련에 나오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까지 감기 증상을 보이면서 쿠웨이트전 선발 구성에 골머리를 앓게 됐다.
손흥민이 포진한 왼쪽 자리에는 김민우를 비롯해 이근호, 한교원 등이 설 수 있다. 하지만 그동안 대표팀의 주요 득점원으로 활용됐던 손흥민의 빈자리는 클 수밖에 없다.
한편, 한국과 쿠웨이트의 A조 2차전은 오는 13일 오후 4시(한국시간)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서 열린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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