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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그룹 비투비(BTOB)의 은광이 남다른 자기애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EXID 하니, 정화와 BTOB의 민혁, 은광이 게스트로 나서 사연 속 주인공과 고민을 함께 했다.
이날 녹화에는 예비 신랑의 특이한 습관 때문에 고민인 예비 신부가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예비 신랑이 하루 종일 킁킁킁 거리며 냄새를 맡는다. 정수리 냄새 맡고 발 냄새 맡고 겨드랑이 냄새를 맡는다. 실컷 냄새를 맡아 놓고 나한테 냄새가 난다면서 지적질을 한다.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냄새를 맡을까봐 이 남자와 결혼해도 될지 걱정이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MC는 "냄새에 민감한 사람 있냐"고 질문했다. BTOB의 민혁은 "인중 냄새가 신경 쓰여 자주 맡는다"며 입술을 쭉 내밀고 인중 냄새 맡는 행동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가 "냄새가 어떠냐"고 묻자 "피자 먹고 나면 피자 냄새가 난다"고 답했다.
BTOB의 은광은 "내 몸에서 나는 냄새는 다 괜찮다"며 남다른 자기애를 과시했다. 이어 은광은 "겨드랑이 냄새도 새콤해서 좋다. 연필깎이 비슷한 냄새가 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BTOB 민혁, 은광이 펼치는 냄새 이야기는 12일 오후 11시 10분 '안녕하세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투비 민혁 은광.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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