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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야구선수 이승엽이 대식가라고 밝혔다.
12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신년특집을 기획, 친한 친구를 초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제동의 절친으로 등장한 이승엽은 김제동에 대한 살뜰한 우정을 드러냈다. 김제동은 "내가 유명하지 않을 때 저를 가장 인정해 줬던 친구"라며 이승엽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자리한 백종원 셰프가 "제작진이 20인분을 준비하라고 했는데 이렇게 사람이 적어서 어떻게 하냐"고 걱정하자 김제동은 "걱정하지 말라"며 "내가 아는 포유류 중 가장 많이 먹는 사람이 있다"며 이승엽을 지목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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