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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JTBC 김관 기자가 '비정상회담' 제작진에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12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JTBC 사회부 김관 기자가 출연해 '과목별 사교육을 시키려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대신 상정했다.
이날 MC들은 '술을 마시는 것이 기자에게는 업무의 연장선'이라는 김관 기자에게 주량을 물었고, 이에 김관 기자가 "소주 반 병에서 한 병 정도"라고 말하자 야유했다. 특히 전현무가 "병이 얼마난 거야?"라며 깐족대자 김관 기자는 "여기 이런 분위기군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를 향한 공격은 끊이지 않았다. 마지막 연애는 언제냐, 2주일 안에 뽀뽀한 적이 있다 없다 등을 물으며 그를 난감하게 만들었던 것.
이후 현재 상황을 리포팅해달라는 요청에 김관 기자는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이 스튜디오 안에는 각국에 있는 비정상들이 나와서 정 자세로 앉아있고요. 그 앞에는 더더욱 비정상으로 보이는 한국 진행자들 3명이 나와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 몹시 난처한 상황들을 연출하고 있어서 출연한 것에 대한 강한 의문이 들고 있는 상황이고요. 오늘 이 시간 이후에 제가 제작진에 정식으로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김관 기자.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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