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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동욱이 ‘룸메이트’에서 원년멤버다운 무게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방송중인 SBS 예능 ‘룸메이트 시즌 2’(이하 ‘룸메이트2’)를 통해 재치 있고 솔직 담백한 입담과 진솔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그가 프로그램 내에서 중심축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
지난 6일 방송된 ‘룸메이트’에서 이동욱은 ‘룸메이트’ 멤버들, 지인들과 함께 연탄 배달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는 매서운 한파 속에서 연탄 배달을 하며 지쳐가는 멤버들을 향해 “남은 800개 열심히 합시다”, “갓세븐 화이팅”, “배종옥 여사님을 위하여 박수”라고 끊임없이 외치며 출연진들을 격려했다.
또 이동욱은 지난 달 23일 전파를 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본연의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사회를 보는가 하면, ‘룸메이트 시즌1’부터 ‘이동욱의 자정뉴스’라는 짧은 코너를 만들어 MC 본능을 발휘해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등 멤버들 전체를 아우르며 ‘룸메이트 시즌 1’과 ‘시즌 2’를 이어가는 다리 역할을 잘 해냈다.
‘룸메이트’를 통해 이동욱은 작품 속에서는 미처 볼 수 없었던 솔직담백한 입담과 거침없는 돌직구를 선보이거나, 매너 있고 훈훈한 배려남의 면모, 허술하고 엉뚱한 인간미를 더한 매력과 더불어 잘생긴 외모에 예능감까지 뽐내며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배우들의 예능 진출이 활발해진 상황 속에서 이동욱은 과거 SBS ‘강심장’의 MC를 맡아 본격적으로 숨겨져 있던 개그감을 뽐낸 것에 이어 ‘룸메이트’라는 리얼 관찰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능통했다는 평을 받으며 예능에 진출한 배우들 중 단연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 한 해 동안 SBS ‘강구이야기’ MBC ‘호텔킹’, KBS 2TV ‘아이언맨’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열연을 펼쳤던 그가 영화 '뷰티인사이드'에서 대한민국 대세 배우들이 연기하는 우진 역에 캐스팅되며 드라마와 예능 등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는 그의 어떤 매력을 발산할 것인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동욱이 중추 역할을 잘 해내며 남다른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SBS 예능 ‘룸메이트 시즌 2’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사진= SBS ‘룸메이트’, MBC ‘호텔킹’, KBS 2TV ‘아이언맨’ 캡처, NEW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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