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13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진행된 쌍용자동차 '티볼리' 신차 발표회에서 티볼리가 선보이고 있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4년만에 발표하는 신차 '티볼리'는 쌍용차 최초로 1.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BMW 미니에 적용되는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또한 동급 최다 7개의 에어백과 고장력 강판 71.4%적용, 다기능 ESP, TPMS등 첨단기술을 도입했다.
티볼리에 탑재된 e-XGi160 가솔린 엔진은 최대출력 126마력, 최대토크 16kg/m 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2km/ℓ(AT기준)이다. 폭은 1795mm로 1800mm의 기아 쏘울보다 작지만 길이와 휠베이스는 더 길어 실내공간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차 높이는 1590mm 이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TX 수동변속기 1635만원, TX 자동변속기 1795만원, VX 1995만원, LX 2220만~2347만원으로 동급인 쉐보레 트랙스와 르노삼성 QM3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형성됐다.
"해고자들이 복직되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겠다" 는 가수 이효리의 발언으로 유명세를 탄 티볼리가 'SUV 명가' 쌍용차의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