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호주 캔버라 안경남 기자] 슈틸리케호 두 번째 상대인 쿠웨이트전도 수중전이 치러질 전망이다.
호주 기상청은 13일 오후 4시(한국시간) 한국과 쿠웨이트의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 2차전이 열리는 캔버라 스타디움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확률은 100%고 기온은 섭씨 20도다.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30도를 훌쩍 넘겨 무더위와의 전쟁이 예고했지만 최근 캔버라에 잇따라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간 상태다.
한국은 지난 오만과의 첫 경기에서도 수중전을 치렀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리지 않아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지만 선수들 볼 터치의 정확도는 떨어졌다.
쿠웨이트전도 수중전이 경기에 적지 않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것이 한국에게 유리할지, 불리할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은 수중전에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남태희는 “중동 선수들은 수중전에 익숙하지 않다”며 비가 내리면 한국이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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