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휴스턴이 4연승을 내달렸다.
휴스턴 로케츠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원정경기서 브루클린 네츠에 113-99로 완승했다. 휴스턴은 4연승을 내달렸다. 27승11패로 서부컨퍼런스 3위를 지켰다. 브루클린은 6연패 수렁에 빠졌다. 16승22패로 동부컨퍼런스 8위.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3점슛 4개 포함 30점, 도나타스 모티주나스가 18점 11리바운드, 조쉬 스미스가 13점, 트레버 아리자가 12점, 패트릭 베벌리가 11점을 올리는 등 5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브루클린은 메이슨 플럼리가 24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휴스턴은 1쿼터에만 37점을 쏟아부었다. 2쿼터에 주춤했으나 3쿼터에 브루클린을 18점에 묶고 26점을 올려 넉넉하게 달아났다. 4쿼터 브루클린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수를 추가했다. 특히 휴스턴은 3점슛만 16개를 터트렸다. 4개를 넣은 하든 외에도 제이슨 테리, 아리자가 3개, 스미스와 베벌리가 2개, 코스타스 파파니콜라우, 도나타스 모티주나스가 각각 1개씩을 성공했다.
브루클린은 베테랑 케빈 가넷이 1쿼터에 퇴장당한 게 컸다. 가넷은 드와이트 하워드와 골밑에서 몸싸움을 펼치는 과정에서 하워드를 친 뒤 공을 던진 데 이어 머리도 들이받았다. 하워드 역시 맞대응했다. 가넷과 하워드는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고 가넷은 테크니컬 파울 1개를 곧바로 더 받으면서 퇴장 당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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