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선수 3인방이 오는 25일 팀에 합류한다.
한화 구단 측은 13일 일본 고치 스프링캠프 명단을 공개하면서 "외국인 선수 쉐인 유먼과 미치 탈보트, 나이저 모건은 오는 25일 고치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유먼과 탈보트, 모건 모두 올 시즌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이다. 유먼과 탈보트는 이미 한국 무대를 경험했고, 2013년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뛴 모건은 처음 한국 무대를 밟게 된다.
유먼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롯데에서 뛰며 88경기에 등판, 38승 2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28경기에서 12승 10패를 올렸으나 평균자책점이 5.93까지 치솟아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3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는 물론 15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투수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탈보트는 2012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며 통합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당시 그는 25경기에서 14승 3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올해는 미국 독립리그와 대만 라미고 몽키스에서 활약했다.
2007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빅리그 커리어를 시작한 모건은 메이저리그 통산 598경기에서 타율 2할 8푼 2리 12홈런 136타점 120도루를 기록했다. 2009년 내셔널리그(NL) 타율 10위(0.307)에 도루 2위(42개), 2010년 도루 3위(34개)를 기록했을 정도로 빠른 발의 소유자다. 일본 요코하마에서 퇴단한 뒤 올해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15경기 타율 3할 4푼 1리(41타수 14안타) 1홈런 6타점 3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통산 도루 성공률은 70.1%(120/171).
지난 2013년에는 일본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서 108경기에 출전, 타율 2할 9푼 4리 11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적응 실패로 2군행을 통보받기도 했으나 이후 반등에 성공, 주로 3번 타자 중견수로 나섰다.
셋은 계약 직후 "한화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25일 고치 합류 이후에는 김 감독의 자휘 아래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갈 계획.
한편 김 감독 이하 한화 선수단 81명은 15일과 16일 양일간 일본 고치로 출국, 오키나와를 거치며 오는 3월 3일까지 담금질에 들어간다.
[미치 탈보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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