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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바다가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이하 ‘토토가’) 소감을 전했다.
바다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미디어콜에서 “‘토토가’ 그 이후 느낀건데 준비하면서도 무척 재밌었고 진짜 방송 나간 것만큼 실제 준비하면서 정말 즐거웠다”고 밝혔다.
그는 “ ‘토토가’ 의미가 3세대를 아우르는 기쁨이 아니었나 한다. 저희 SES를 알고 쿨, 김건모 선배님 등을 다 아는 세대가 지금 제 세대다. 30대 초중반 세대다”며 “그리고 서현의 세대다. 서현도 어린 시절 우리를 보고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또 저희 부모님들도 저희를 아시지 않나. 아마 90년대가 살아있는 3세대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시대였지 않나 한다”며 “3세대가 다 즐길 수 있어서 ‘토토가’가 전국민 사랑을 받지 않았나 한다”고 털어놨다.
또 “세월호 이후 우리 나라가 참 힘들지 않았나. ‘토토가’를 보며 ‘저 시절 좋았었지’ 하면서 그 시절을 다 그리워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프랑스 최대 공연장 팔래 데 스포르 드 파리에서 단 9개월 만에 90만 명을 동원하며 성공을 거둔 대작 뮤지컬. '십계', '로미오 앤 줄리엣'의 프랑스 국보급 제작진이 모여 원작 그대로의 감동을 살리며 화제가 된 작품으로 탄생 80주년을 맞는 2015년 한국 무대에 올랐다.
김법래, 주진모, 임태경, 바다, 소녀시대 서현, 마이클 리, 정상윤, 김보경, 유리아, 정영주, 박준면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15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바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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