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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이 오랜 꿈을 실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SM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SMTOWN@coexartium(에스엠타운 코엑스 아티움) 오픈식을 열었다.
이날 이수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도시 안에 랜드가 세워지고 어뮤즈먼트 파크(Amusement park)를 도시에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다. 이 곳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곳이다. SM만이 지닌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 컨텐츠, 나아가 수 많은 컨텐츠를 한자리에 모이게 할 수 있는 계획 하에 많은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SM이 리더로서의 (문화를 주도하는) 역할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전 세계에서 리딩하는 문화 컨텐츠를 만들어내야 하는 의무가 있어 어깨가 무겁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나아가 SM의 고민은 IT와 씨티의 생산품의 결합을 통해 만들어진 홀로그램이다. 홀로그램 뮤지컬은 전세계 최초로 시도를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이수만 회장은 SM 소속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에게 그 공을 돌리며 "앞으로 1년에 네번정도 아티스트들이 다 함께 모여 놀아볼까 한다. 남들만 엔터테인해주고 우리는 엔터테인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14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SMTOWN@coexartium은 셀러브리티 샵인 ‘SUM’(썸), SM의 실제 아티스트와 같은 체험을 제공하는 교육형 체험 공간 ‘SMTOWN STUDIO’, 머천다이징 카페인 ‘SMTOWN LIVErary CAFE’, 대형 파나비전, 홀로그램 공연, 실황 공연, 미디어맵핑 공연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 운영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멀티 씨어터 ‘SMTOWN THEATRE’ 등으로 구성된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SMTOWN THEATRE’에서는 14일부터 세계 최초의 플로팅 방식 홀로그램 뮤지컬 ‘스쿨 오즈’ 및 홀로그램 콘서트 ‘걸스토리’가 개막한다.
[이수만.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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