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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13일 밤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이 반쪽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한별 살인 교사죄로 징역 20년을 구형 받은 최광국(정찬)은 "박만근이 저 하나일까요?"라며 여유 있는 표정으로 호송차에 올랐다.
그런 최광국을 지켜본 후 자신의 차에 오른 문희만(최민수)은 이내 위기를 맞았다. 최광국의 재판을 지켜보던 남자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
그를 발견한 문희만은 때마침 전화를 걸어온 아내에게 "오늘 내가 좀 늦을 것 같네요.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요"라고 담담히 말했다.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문희만은 안경을 벗고 의자를 뒤로 젖힌 후 눈을 감았고, 그런 문희만의 모습에 한별의 모습이 오버랩 됐다.
이어 "전 평생 죄 안 짓고 살 줄 알았습니다"라는 구동치의 '오만'한 말에 "난 거대한 악은 따로 있는 줄 알았어요"라는 문희만의 '편견'한 대화가 등장했다.
3년 후, 한별 살인 목격자로 나섰다 빽곰 살해범으로 몰린 아버지를 규명하기 위해 자신이 그를 죽였다고 고백한 구동치(최진혁)가 변호사로 복귀했다.
그런 구동치와 재판장에서 조우한 한열무(백진희)는 "안 잊었네? 나?"라고 말을 건넸고, 구동치는 "잊을 리가"라고 응수했다.
이에 한열무는 "할래? 말래?"라고 물었고, 구동치는 "하자. 나가서 우리"라고 답했다. 한열무는 그런 구동치에게 "한 판 붙자"고 말했고, 둘은 미소 가득한 얼굴로 자리를 떴다.
한편, '오만과 편견' 후속으로는 장혁, 오연서, 이하늬 주연의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사극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전파를 탄다. 첫 방송은 오는 19일 밤 10시.
[최민수. 사진 = MBC '오만과 편견'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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