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 요스트 감독, 2016년까지 캔자스시티 지휘봉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스 네드 요스트 감독이 연장계약에 성공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캔자스시티 구단이 요스트 감독과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당초 요스트 감독의 계약 기간은 올해까지였으나 이번 연장계약으로 내년(2016년)까지 지휘봉을 잡게 됐다.

지난 2010년 5월 캔자스시티 사령탑으로 부임한 요스트 감독은 지난해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며 가치를 높였다.

한편 캔자스시티는 지난해 정규시즌 89승 73패로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2위를 차지해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꺾은 것을 시작으로 LA 에인절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한편 요스트 감독은 캔자스시티 감독 부임 이후 5시즌 동안 373승 402패(승률 0.481)를 기록 중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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