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덴버 너기츠와 보스턴 셀틱스가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덴버와 보스턴이 백업 포인트가드인 자미르 넬슨과 네이트 로빈슨을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로빈슨이 보스턴으로, 넬슨이 덴버로 간다.
로빈슨은 올 시즌 덴버에서 33경기에 출전했으나 경기당 평균 5.8득점, 야투 적중률 35%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평균 5.8점은 커리어 최저 기록이다. 로빈슨은 시카고 불스에서 뛴 2012~2013시즌 플레이오프 12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6.3점을 올리며 당시 부상 중이던 데릭 로즈의 빈자리를 훌륭히 메운 바 있다.
넬슨은 라존 론도(현 댈러스 매버릭스)의 이적 당시 보스턴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덴버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됐다. 올 시즌에만 3번째 팀이다. 시즌 성적은 2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6.8득점 야투 적중률 34%. 역시 커리어 최저 기록이다.
한편 덴버와 보스턴 모두 올 시즌 고전하고 있다. 덴버는 시즌 전적 17승 20패로 서부컨퍼런스 11위, 보스턴은 13승 23패로 동부컨퍼런스 12위에 처져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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