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반' 윤다훈 "동안외모에 작가가 대본수정"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윤다훈이 남다른 동안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SBS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이하 '내반반') 제작발표회에는 출연배우 장신영, 이태임, 남보라, 배수빈, 윤다훈, 이필모, 오창석, 정은우, 손은서, 하재숙 등이 참석했다.

윤다훈은 동안 외모를 유지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특별하게 관리하는 것은 없고 금주한지 2달 정도가 됐는데, 한 번 외운 대사는 잊어버리지 않더라"며 "대사를 외워놓고나면 막힘없이 언제든 대사가 떠오르더라. 알코올성 치매가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극 중 이태임과 러브라인을 그려나가는 역할에 대해 "작가님이 이 인물에 캐스팅 제의를 했을 때, 표성주라는 인물은 퉁퉁하고 너그러운 인물로 아가페 사랑을 하는 인물로 생각했다더라. 그런데 실물을 보고 나서 조금은 캐릭터에 대한 변화를 다시 주겠다는 말을 했다. 대본 수정이 된 것 같다"라며 "처음에 의도된 캐릭터와는 다른 인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그리며 오는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윤다훈(왼쪽) 이태임.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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