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신임 단장에 공정배 전 감독 선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공정배 전 한국전력 감독이 단장으로 컴백한다.

한국전력은 14일 "프로배구단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공정배 전 감독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단장 임명은 배구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 배구단을 전담하도록 하여 배구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공정배 신임 단장은 배구단의 현장 및 대외활동을 전담하여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공정배 신임 단장은 진주동명고와 창원대 회계학과를 졸업하였으며, 1984년부터 1993년까지 한국전력 배구단 현역선수로, 1996년부터 1998년까지 한국전력 배구단 코치로, 1998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전력 배구단 감독으로 재임하였고, 2005년에는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009년 감독 은퇴 후 한국전력공사에서 근무 중 신임단장으로 임명되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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