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10승 고지를 밟고 올스타브레이크를 맞이했다.
용인 삼성 블루밍스는 1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서 부천 하나외환에 78–68로 승리했다. 삼성은 10승12패, 4위로 올스타브레이크를 맞이했다. 하나외환은 5승17패로 5위.
시종일관 접전이었다. 삼성은 지난 11일 신한은행전서 기록한 한 시즌 최소득점(39점) 수모를 맛봤다. 선수들은 확실히 각성했다. 에이스 모니크 커리가 하나외환의 집중견제에 시달렸다. 그러나 박하나와 유승희, 배혜윤 등 국내선수들의 분전이 돋보였다. 하나외환은 엘리사 토마스가 팀 공격을 주도했다.
삼성이 2쿼터에 달아났다. 박태은의 3점포 2방이 컸다. 하나외환의 수비가 전략적으로 헐거운 틈을 제대로 공략한 것. 켈리 케인과 배혜윤의 하이 로 게임도 돋보였다. 득점 분포도가 넓어지면서 하나외환이 수비하기가 어려웠다. 하나외환은 오디세이 심스, 김정은의 3점포가 터졌으나 흐름을 넘겨준 뒤였다.
3쿼터 들어 경기흐름이 바뀌었다. 하나외환이 매섭게 추격했다. 김정은, 강이슬 쌍포가 터졌다. 신지현은 이미선의 공을 스틸해 속공 득점으로 연결했다. 삼성은 배혜윤이 분전하며 흐름을 빼앗기진 않았다. 하지만, 불안한 리드.
하나외환 공격력은 4쿼터에 다시 뚝 떨어졌다. 삼성의 스위치디펜스가 빛을 발했다. 삼성은 이미선과 커리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10점 내외의 리드를 유지했다. 하나외환은 삼성의 수비가 느슨해진 틈을 타 심스와 강이슬의 외곽포로 추격했다. 또 전면강압수비로 삼성의 공격을 봉쇄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삼성은 배혜윤, 박하나, 커리의 연속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배혜윤이 16점, 커리와 박하나가 15점을 넣었다. 하나외환은 심스가 20점을 넣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배혜윤.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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