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북한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패하며 아시안컵 탈락이 확정됐다.
북한은 14일 오후(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5 AFC 아시안컵 B조 2차전에서 1-4로 크게 졌다.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전 패배로 2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북한은 지난 2011년 대회에 이어 또다시 8강행에 실패했다.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전반 11분 량용기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량용기는 박광룡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사우디아라비아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37분 하자지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전 들어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알 샬라위는 후반 7분과 9분 연속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북한은 후반 31분 리영직이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32분 알 아비드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중국은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연승을 기록하며 8강행에 성공했다. 중국은 우시와 쑨커가 연속골을 터뜨려 2-1 역전승을 거뒀다.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승자승에서 모두 앞서는 중국은 북한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 8강행을 확정했다. 중국은 한국과 호주가 속한 A조의 2위팀과 8강전을 치르게 됐다.
[북한축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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