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데이트' 엑소 첸, "'국제시장'·'님아' 보고 펑펑 울었다" 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EXO 멤버 첸이 "영화 '국제시장'과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보고 펑펑 울었다"고 밝혔다.

14일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의 '대세특집: 그 사람의 신청곡' 코너에는 EXO의 수호, 첸이 출연했다.

최근 눈물 흘렸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첸은 "얼마 전 새벽에 혼자 영화관을 갔다"고 입을 떼며"'국제시장'과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연달아서 봤다. 두 영화를 보고 펑펑 울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너무 울어서 집으로 오는 동안 머리가 아플 정도였다. 그게 가장 최근이다"고 밝혔다.

이 밖에 첸은 가수 박효신이 '야생화'를 부르는 영상을 보고 울컥한 적 있다며 "박효신 선배의 감정이 저한테 고스란히 느껴졌다"며 "같은 가수로서 저렇게 성장할 수 있을까, 존경스러웠다"고 전했다.

[사진 =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 보이는 라디오 영상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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