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차바위가 4쿼터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차바위(인천 전자랜드)는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 출장, 3점슛 3방 포함 14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85-72 승리를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차바위 활약 속 2연승을 달리며 고양 오리온스, 부산 kt와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지난 시즌 경기당 6.2점 3리바운드를 기록한 차바위는 올시즌에는 경기당 평균 득점이 5점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대신 수비에서 팀에 공헌하고 있다. 이날도 전반까지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2쿼터까지 16분을 뛰었지만 득점은 1점에 그쳤다.
3쿼터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차바위는 3쿼터에만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전자랜드 추격을 이끌었다. 이어 4쿼터에는 74-66에서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4쿼터 7득점 등 3, 4쿼터에만 13점을 몰아 넣었다.
경기 후 차바위는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데 귀중한 1승을 해서 기분 좋다"며 "특히 승리하는데 공헌한 것 같아서 두 배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차바위는 3점슛 5개를 시도해 3개를 성공시켰다. 60%의 높은 성공률. 이에 대해 그는 "올시즌에 3점슛 성공률이 떨어졌다. 제 타이밍이 자신있게 못쏜 것 같다"면서 "지난 시즌 비디오도 보면서 '생각없이 올라가자'고 한 것이 들어간 것 같다. '3~4개 쏴서 안 들어가면 다시 벤치로 들어가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던진 것이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웃었다.
예전에는 공격형 선수였지만 프로 입단 이후 수비에 치중하는 것 같다는 물음에는 "수비에서 공헌할 수 있다면 뼈가 부러지더라도 할 수 있다"며 "득점을 하면 누구나 기분 좋겠지만 내 경우 굿 디펜스가 나오고 스틸을 할 때 기분이 좋다. 그런 것으로 풀어가려고 한다. 공격은 찬스 때 하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차바위.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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