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호주 브리즈번 안경남 기자] 박주호(28·마인츠)가 상하이 선화 이적설을 부인했다.
박주호는 14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페리 파크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훈련에 앞서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서 “중국 이적설은 처음 듣는 얘기다. 동료들하는 말을 듣고 알았다”며 다소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중국 상하이 뉴는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가 박주호를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아시안컵서 활약 중인 박주호는 겨울 이적시장서 영입할만한 선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박주호는 “독일을 떠날 이유가 없다”며 웃음으로 중국 이적설에 선에 그었다.
박주호는 중앙 미드필더와 왼쪽 수비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지난 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며 주가를 높였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박주호는 기성용(스완지시티)의 파트너로 슈틸리케호의 핵심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한편, 아시안컵 8강을 확정한 한국은 오는 17일 개최국 호주를 상대로 A조 3차전을 치른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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