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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라디오스타'에서도 내공을 뽐냈다.
14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야구선수 이대호, 오승환과 개그맨 정준하가 출연한 가운데 '이vs오' 특집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하는 야구선수 이대호와 오승환의 토크를 잘 받쳐 주며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었다.
토크쇼의 게스트로는 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정준하는 절친한 이대호, 오승환의 토크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얘기를 털어놨다.
먼저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패션쇼 특집 당시 다이어트를 했던 것을 토로하며, "지난해 1월 3일 간은 하루 종일 계란 20개만 먹었다. 노른자도 빼고 흰자만 하루 3끼 나눠서 먹어야 했다. 그게 생각보다 얼마 안 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다음은 물을 끊고 고구마만 먹었다. 그렇게 해서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유재석이 내가 힘들어 하는 걸 보고 독려를 하는 게 아니라 '왜 했냐'고 했다"고 말하며 특유의 엄살을 부렸다.
'연예계 마당발'로 통하는 정준하는 '결혼식 축의금이 서울에 아파트 한 채 값이라더라'는 MC들의 말에 "아니다"라고 고개를 저으며 "아무래도 '무한도전' 멤버들이 많이 낸다"며 "그런데 저희는 동결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미있는 비화를 털어놨는데 "연예인들 중에 누가"라며 "톱스타다. 톱스타인데 2만원을 내더라"며 "SM소속이다. 가서 물어봐야 되나 생각했다. 여자분이고 친한 분이다"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축의금 걷은 사람이 친척인데 의심할 뻔했다. 보면 자꾸 그 생각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오승환에 대해 "주변 연예인들 중에 소개시켜 달라는 연예인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정준하는 '연예계 마당발'이자 오랜 내공이 쌓인 '무한도전' 멤버 답게 시청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개그맨 정준하. 사진 = MBC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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