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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이유리가 자신에게 대상을 안겨준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 연민정으로 빙의해 직장인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14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는 이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강호동, 정태호, 하하, 김범수, 강남, 박성진과 함께 직장인들과 투명인간 놀이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비장의 무기인 연민정 카드를 꺼내든 이유리는 직장인에게 "아주 이런 무식하고 교양 없긴... 안 웃어? 안 웃을 거야?"라는 섬뜩한 독설을 날렸다.
그럼에도 직장인은 웃지 않았고, 이유리는 "사장 코나 닦아주며 사는 주제에! 10년 내내 부장이야? 부장으로만 살 거야? 평생?"이라고 강도를 높였다.
직장인은 움찔했고, 이유리는 "안경 벗어"라며 마무리 공격을 했다. 이에 직장인은 웃음을 터트렸고, 이유리는 그에게 "죄송하다"며 공손히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투명인간 게임은 연예인이 대결할 직장인을 지목한 후 그가 있는 사무실로 혼자 들어가 100초 안에 웃기면 성공. 못 웃기면 실패하는 방식으로, 끝까지 웃지 않는 직장인에게는 5일간의 휴가가 주어진다.
[배우 이유리. 사진 = KBS 2TV '투명인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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