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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방송인 클라라가 소속사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회장 이모씨를 상대로 계약 무효 소송을 낸 가운데, 폴라리스 측 관계자가 정면 반박에 나섰다.
폴라리스 측 관계자는 15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클라라 측은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하기 위해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클라라 측과 지난해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이는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임한다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클라라 측은 상의없이 독단적으로 행동했다. 이는 계약 위반에 해당된다. 이후 몇차례 시정을 요구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그러던 중 클라라 측이 ‘회장님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주장을 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이미 협박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10월부터 수사가 진행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떳떳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라라 측은 폴라리스 측 회장 이모 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이유로 지난 9월 계약 해지를 통보, 지난달 말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채널A 측은 “소장에 따르면 회장 이 씨는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는 등의 문자를 여러 차례 보냈고, ‘할 말이 있다’며 클라라에게 저녁 술자리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클라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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