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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K팝스타4'가 가장 강력한 라운드인 캐스팅 오디션에 본격 돌입한다.
최근 진행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이하 'K팝스타4') 9회 녹화에서는 본선 3라운드 팀미션 서바이벌 무대를 마무리짓고, 참가자들의 운명을 가르는 캐스팅 오디션을 시작했다.
한층 더 치열해진 참가자들의 경쟁 구도에 YG·JYP·안테나뮤직 등 3인 심사위원들의 불꽃 튀는 캐스팅 전쟁이 펼쳐졌다. 더욱 흥미로워진 오디션의 진면모를 선보일 'K팝스타4'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의 관전 포인트 네 가지를 짚었다.
▲ 실제 소속사를 찾는 '예비 K팝스타'들의 기회
무엇보다 'K팝스타' 캐스팅 오디션은 YG·JYP·안테나뮤직을 대표하는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심사위원이 참가자들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맘에 드는 참가자들을 소속사로 데려가기 위해 3인 심사위원들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왔다.
참가자들은 캐스팅 오디션을 통해 각 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호흡을 맞춰가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실제로 지난 시즌3 캐스팅 오디션에서 인연을 맺었던 장한나, 이채영은 YG로, 버나드박, 이채연, 이채령 자매는 JYP, 샘김과 권진아는 안테나뮤직으로 소속사 둥지를 틀었다.
▲ 오직 절반만 살아남는 운명의 1/2 승부전
총 17팀으로 이뤄진 36명의 참가자들 중 캐스팅 오디션을 통과하는 참가자는 오직 18명에 불과, 절반의 탈락자가 발생한다. 양현석·박진영·유희열 3인의 심사위원들에게 각각 6장씩 총 18장의 캐스팅 카드만이 주어진다.
이로 인해 캐스팅 오디션은 그 어느 라운드보다 참가자들의 독한 경쟁이 펼쳐질 수밖에 없는 셈이다.
▲ 해외 출신 참가자들 전원, 시즌4 최초 가요도전
뿐만 아니라 이번 'K팝스타4' 캐스팅 오디션은 이전 시즌 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핵심 포인트가 더해졌다. 릴리M, 케이티김, 에스더김 등 해외 출신 참가자들 전원이 최초로 가요에 도전한다.
놀라운 재능과 끼로 이미 그 기량을 인정받은 해외파들이 처음으로 가요에 도전하는 만큼, 팝과 달리 어떤 감성과 분위기의 무대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박진영도 울게 만든 최강 감성 앙상블은 누구?
지난 4년간 솔직한 심사평으로 화제를 모았던 심사위원 박진영이 노래를 듣던 중 처음으로 눈물을 쏟아낸 사실이 알려졌다. 때론 냉혹하게, 때론 감성적으로 거침없는 돌직구 심사평을 하던 박진영마저 노래에 감동받아 눈물을 흐르게 만든 최강 참가자가 누구일지, 핵폭탄급 감동과 충격을 선사할 최강 캐스팅 오디션 무대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번 캐스팅 라운드에서는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만큼이나 심사위원들의 다양한 희로애락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감동의 하모니에 눈물을 쏟고, 뛰어난 실력자의 안타까운 탈락에 침묵하기도 하고, 캐스팅 우선순위에 밀려 전투 아닌 전투를 하게 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더욱 완벽해져 돌아온 참가자들의 막강 무대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팝스타4' 9회 분은 오는 18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될 예정이다.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왼쪽부터).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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