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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허삼관'이 훈훈한 가족 먹방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허삼관' 스틸은 먹는 모습만으로도 웃음을 유발하는 하정우에 이어 먹는 모습마저도 사랑스러운 하지원의 모습과 함께 귀여운 일락, 이락, 삼락 형제의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끈다.
먼저 밥 한 공기에 반찬 하나로 소박한 상차림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맛있게 밥을 먹는 하정우의 모습은 원조 먹방의 신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남다른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이번 작품을 통해 만두, 냉면, 불고기 등 다양한 먹방을 시도한 하지원은 먹는 모습마저도 절세미녀의 품격을 유지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정우와 처음으로 부부 호흡을 맞춘 하지원의 사랑스러운 스틸은 먹방 부부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특색 있는 부부의 모습으로 영화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 허삼관과 허옥란의 사랑스러운 세 아들 일락, 이락, 삼락 형제가 신이 난 표정으로 만두를 먹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식욕까지 자극하는 먹방의 진수를 보여주는 데 이어 허삼관 가족이 다 같이 둘러 앉아 음식을 먹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은 가족의 정과 따뜻함으로 보기만 해도 배부른 훈훈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허삼관 역을 맡은 하정우는 지난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통해 남다른 먹방 노하우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정우는 "먹는 연기는 실제로 먹어야 맞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방금 만들어진 음식으로 해달라고 주문하고 실제로 음식들을 먹는다"고 전한 자신만의 먹방 연기 노하우를 바탕으로 '허삼관'서 한층 더 먹음직스럽고 리얼한 먹방을 탄생시켰다.
'허삼관'은 가진 건 없지만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이 11년 동안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코믹휴먼드라마다. 현재 극장 상영중이다.
[영화 '허삼관' 스틸컷. 사진 = NEW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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