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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활동 중에 비밀 결혼과 출산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으로 논란을 빚은 아이돌 그룹 24K(투포케이) 멤버 병호의 개인사가 국제적으로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병호 관련 소식이 온라인 사이트와 국내 매체를 통해 보도된 이후, 해외 매체에서도 이 소식을 앞다퉈 게시하며 집중 조명하고 있다.
한류 K-POP 사이트인 미국의 ALL K-POP(올케이팝)은 이 소식을 메인화면에 게재했다. 올케이팝 측은 “병호가 1집 앨범 발표 직후 비밀리에 결혼과 출산을 했다. 소속사나 멤버들도 눈치 채지 못할 만큼 충격적인 깜짝쇼였다”고 전하며, 사실관계를 확인 후 강력대응하겠다는 소속사의 입장을 그대로 전했다.
병호 관련 사건은 일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Kstyle, Yahoo Japan, Kpopstarz, Livedoor News 등 일본의 K-POP 관련 주요 인터넷 사이트들은 이 뉴스와 관련된 한국의 보도 내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매체들은 병호가 일본 내에서 인기가 있었다는 부분에 주목하며 그가 무슨 생각으로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를 했다가 허리통증을 이유로 팀을 이탈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소속사의 입장을 전달했다.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난 병호에게 “일본에서 통할 수 있는 얼굴이다. 일본으로 진출하면 대성할 것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병호는 실제 많은 일본 팬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매체들은 병호가 소속사와 멤버들을 2년여동안 감쪽같이 속일 수 있었던 부분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투포케이 병호. 사진 = 조은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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