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영화

무난한듯 무난하지 않은 이승기의 스크린 신고식 (인터뷰①)

시간2015-01-16 08:00:29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이승기가 브라운관에서 스크린으로 오기까지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사실 ‘걸렸다’는 표현이 좀 맞지 않긴 하다. 드라마가 나왔다하면 대박, 음반도 마찬가지였다. 기회가 없어서 시간이 걸린 게 아니기 때문에 ‘10년이나 걸렸다’는 표현이 정확하진 않다.

어찌됐건 10년이다. 10년 만에 스크린에 도전했다. 첫 스크린이고, 첫 주연이다. 달달하지만은 않은 로맨틱 코미디다.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이승기는 18년 동안 썸을 타는, 아니 썸을 탔다기보다 이용만 당한 남자 준수를 열연했다. 준수를 이용하는 여자 현우 역을 맡은 배우는 문채원이다. 18년이라는 시간을 연기하는 두 사람은 제법 자연스러웠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2009년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 같이 출연한 적이 있다.

이승기는 이런 작품으로 10년 만에 스크린에 진출했다. 첫 영화니 소감은 물어보나 마나 좋았고, 기다렸다. 드라마는 시청자들과 호흡을 하면서 만들어가는 느낌이라면, 영화는 오랫동안 준비해서 한번에 “짠”하고 공개하는 느낌이다. 처음 느껴보는 기분에 설레기도 했다. 꿈이 현실이 됐고, 밤잠을 설칠 만 했다.

개봉 직전, 이날은 이승기의 생일이기도 했다. 예매 율이 1위로 치고 올라갔다. “12시가 넘어가면서 예매 율이 기가 막히게 바뀌더라. 마치 생일선물처럼.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 설레어서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했다. 얼굴에 긴장감이 살짝 감돌긴 했지만, 2년 내공이 어디 가겠나. 요목조목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때로는 준수였고 때로는 서른 살에서 한살 모자란 청년 이승기로.

▲ 이하 이승기와 나눈 일문일답.

-첫 영화인 ‘오늘의 연애’가 공개된다. 소감이 어떤가.

좋다. 일단은 오랫동안 작업한 것을 기다렸다가 한 번에 오픈하는 게 연기할 때 처음이니까 데뷔무대처럼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공개할 때(언론시사회때) 정말 긴장을 많이 했다. 일단은 꿈꾸던 게 현실로 되니까 싱숭생숭하고, 많은 관객들이 재밌게 잘 봐줘야 하는 부담감이 밀려오더라. 브라운관과 스크린이 같은 연기를 하긴 하지만 다른 게 많은 것 같더라. 좀 더 정말 자연스럽고 연기 몰입도 되는것 같았다. 첫 작품이 리얼한 로맨틱 코미디를 만드신 박진표 감독님이라서 다행이었다.

-브라운관에서 스크린까지 10년이 걸렸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

특별한 이유라기보다는, 그때 당시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없었다. 드라마 하면 예능하고 앨범, 콘서트 등 몇 년 동안 했던 스케줄이 있었다. 영화 시나리오를 주의깊게 볼 시간이 없었다. 예능이 끝나면서 시간이 좀 많아졌다. 그때 영화를 차분히 지켜보다가 이 시나리오가 왔다. 로맨틱 코미디 특유의 가벼움을 상쇄 시켜 줄 수 있는 박진표 감독님이라서 선택했다.

-로맨틱 코미디가 무난해 보이지만 스릴러처럼 강한 인상을 주긴 힘들다. 왜 로맨틱 코미디인가.

주변에서 무난한 선택이라는 말을 했지만 그렇지 않다.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멀티 캐스팅에서 작은 역할이 더 좋을 수도 있다. 로맨틱 코미디가 나에게 잘 맞는 옷이긴 하지만 안정적인 선택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한다. 디테일하게 이야기하면 재밌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내가 로맨틱 코미디를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데, 드라마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한편 밖에 없었다. 그냥 달달한 이미지가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

-준수 캐릭터는 ‘흔남’(흔한 남자)이다. 좀 더 강한 스크린 데뷔를 원하진 않았는가.

그런(강한) 스크린 데뷔도 나쁘지 않은데, 내가 마음에 드는 작품이 현재 상황에선 없었다. 이 상황에서는 로맨틱 코미디가 들어왔는데, 여러 조건들이 잘 맞고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했다. 특별한 전략이 있거나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차라리 다행이었던 것 같다.

-준수는 표면적으로 보여주기가 힘들 캐릭터다.

내가 고민했던 것이 바로 그거다. 보여줄 수 있는 게 없는 준수. 준수가 가진 유일무이한 매력은 진정성이다. 사랑이다. 현우는 캐릭터가 강하다. 캐릭터에 옷이 많을수록 보여주기는 쉽다. 장치가 많으니까. 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공감을 주는 연기를 하고 싶었다. ‘이승기가 캐릭터 빨이 아니라 연기력으로 승부했다’는 평가를 들어보고 싶었다. 그래도 장치를 준 것이라면, 준수가 좀 심심하니까 유머러스하게 보일 수 있도록 연기를 했다.

-준수 같은 남자. 어떻게 생각하는가.

몇 년에 걸쳐 트렌드가 바뀌고 유행이 바뀐다. 하지만 이런 사랑을 하는 사람은 조금 촌스럽고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치부하는 풍토가 됐다. 몇 년 전부터 그런 생각을 했었다. 사실 리얼한 밀당이나 그런 건 잘 모른다. 그냥 사람이 가진 좋은 가치인것 같다. 그런 매력을 가진 사람이 준수다. 이런 매력을 알아주는 영화나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영화의 소재인 18년 동안 썸,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사실 하루에도 몇 번 생각이 변한다. ‘오늘의 연애’ 속 준수와 현우같은 관계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영화 속에는 현실적인 상황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가족과 같은 관계라는 것이다. 어렸을 때 고백하고 차였어도 안볼수가 없다. 반 강제적이다. 좋아하니까 옆에서 챙겨주고 아껴주고 하지만, 준수도 연애는 한다. 18년 동안 아무도 안만나도 한 사람만 보는 남자라면 신고를 해야 한다. 하하. 하지만 준수는 다른 형태의 사랑이 찾아보면 연애를 한다. 그런 게 현실적이었다.

-만약 준수였다면?

사실 내 스타일은 아니다. 좋으면 좋다고 표현을 하는 스타일이다. 상대방이 내가 아니라고 하면 접는 편이다. 마음을 접으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준수처럼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나도 준수 같은 남자를 보고 싶다. 주변에서 너무 쉽게 헤어지고 쉽게 만나는 것을 본다. 도덕 교과서처럼 그럼 사람을 좀 보고 싶기도 하다. 준수의 매력인 것 같다.

-장르 특성상 남녀 케미가 상당히 중요했는데 이번엔 정말 잘 맞았던 것 같다.

그런 평이 최고의 평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연인이 아닌데 연기로 다른 사람에게 설레는 커플연기를 보여줬다면, 80% 성공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현장에서도 편하게 해 주고, 많이 재미있게 웃겨도 주고 그랬다. 그런 것은 남자 배우가 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 촬영을 할때 각도 문채원 씨에게 다 맞췄다. 나보다 채원 씨가 예쁘게 나오는게 중요했다. 둘 다 예쁘게 나오는 각이 겹쳐서 채원 씨 위주로 했다. 그리고 키스신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연인이 가장 설레일때 하는 키스를 생각했다.

-아직 티켓파워가 검증되지 않았다. 상업적 성공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가.

처음에는 큰 부담 없이 생각했다. 손익분기만 잘 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욕심이 나더라. 많은 분들이 봐 주셨으면 좋겠다. 뭔가 상업적인 부분에 드라마보다는 더 가까이 있는 느낌이다. ‘자본’이라는 것이 좀 더 가까이 와 있는 느낌이랄까. 우리가 잘해야 하는구나 싶었다. 우리가 잘 못하면 여러 사람이 힘들어진다는 생각을 하니 부담이 생겼다.

[배우 이승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은가은, 시어머니 생신에 미역국+돈벼락 풀세트…센스 만점 며느리 [MD★스타]

  • 썸네일

    '요정컴미' 전성초, 아이 출산했다…유산 아픔 극복 "보호해야 할 생명 생겨"

  • 썸네일

    산다라박, 블랙 슬립+고글 선글라스 조합...이 패션 소화한건가? [MD★스타]

  • 썸네일

    안유진, 햇살 담은 '보조개' 미소…"행복한 하루"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나솔' 10기 정숙, 뺨 때리고 가짜 명품 팔고…논란 연속 [MD이슈]

  • ‘김다예♥’ 박수홍, 70억 아파트 이자 외에 “열심히 사는 이유” 뭔가 봤더니

  • 선우용여, 호텔 조식은 좋아도 명품은 아울렛! "정가 주고 못 사"

  • 故 유상철 감독 오늘(7일) 4주기, ‘슛돌이’ 이강인 ‘특별한 스승’ 추모 “뭉클”

  • 산다라박, 블랙 슬립+고글 선글라스 조합...이 패션 소화한건가? [MD★스타]

베스트 추천

  • 고소영, ♥장동건 주사 폭로…"술 마시면 아이스크림 사와, 이젠 숨기기 시작" [마데핫리뷰]

  • 은가은, 시어머니 생신에 미역국+돈벼락 풀세트…센스 만점 며느리 [MD★스타]

  • '요정컴미' 전성초, 아이 출산했다…유산 아픔 극복 "보호해야 할 생명 생겨"

  • 故 유상철 감독 오늘(7일) 4주기, ‘슛돌이’ 이강인 ‘특별한 스승’ 추모 “뭉클”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위기를 기회로 살린 홍명보호→'중동 원정'서 환하게 웃었다[심재희의 골라인]

  • 썸네일

    이런 감독을 봤나? 선수에게 모자 벗고 90도 폴더 인사하는 감독대행 [유진형의 현장 1mm]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