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지킬, 나' 감독, "현빈·한지민보다 조연 캐스팅 더 어려워"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하이드 지킬, 나’ 조영광 감독이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조영광 감독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임하는 소감 및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그는 “현빈과 한지민이 했으면 좋겠다고 꿈 꿨는데 정말 이뤄졌다”며 “정말 고마운 일이고 감사한 일이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두 주인공보다 나머지 캐스팅이 더 힘들었다”며 “오히려 조연 캐스팅이 더 어려웠다. 근데 다행히 성준, 혜리가 신비스럽고 어떻게 보면 분량이 적은데도 불구 흔쾌히 캐스팅에 응해줘서 고맙고 이 자리에 있는 것이 행복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현빈)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한지민)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현빈, 한지민, 혜리, 성준(왼쪽부터).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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