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란이 카타르를 꺾고 아시안컵 8강행을 확정했다.
이란은 15일 오후(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5 AFC 아시안컵 C조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란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함께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8강행을 확정했다. 승점 6점을 획득한 이란과 UAE는 조 1위를 놓고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란은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아즈문이 후반 7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아즈문은 데야가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이어받은 후 정확한 슈팅으로 카타르 골문을 갈랐고 이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에 앞서 열린 경기에선 UAE가 바레인에 2-1 승리를 거뒀다. UAE는 맙쿠트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2연승과 함께 조 선두로 올라섰다. 아시안컵 C조에서 8강행을 확정한 이란과 UAE는 일본 이라크 등이 속해있는 D조 팀을 상대로 4강행을 위한 맞대결을 펼친다.
[이란 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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