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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선조(이성재)가 김가희(조윤희)를 후궁으로 맞으며 웃음을 지었다.
15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선조는 김가희를 후궁으로 맞이 했다.
이날 선조는 김가희에 "죽어도 내 후궁이 될 수 없다고 했던 계집이 아니냐"며 비웃었다.
이에 김가희는 "전 전하의 후궁으로 여기에 들어온 것이 아닙니다. 전하의 시침을 들지 않겠다는 말을 드리는 겁니다. 전하 바라옵건데 소녀가 전하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라고 말했다.
이어 "소녀 전하의 곁에서 전하가 백성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보필할 것입니다 소녀 전하의 상을 바꿔드릴 입니다. 소녀가 진심으로 전하를 연모한다면 전하의 상이 바뀔 것입니다"라며 "부모를 죽인 원수를, 제가 진심으로 전하를 연모하게 되어 진심이 전해진다면 전하 역시 마음과 상이 변할 것입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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