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서장훈, "이상형? 언급할 상황 아냐. 3년은 지나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이상형 공개를 3년 후에 하겠다고 선언했다.

1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인물실록'에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서장훈은 "사전인터뷰 때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더니 역정을 냈다던데?"라는 강용석의 물음에 "나는 그런 얘기를 예전부터 잘 안 했다. 그리고 지금 내가 처해있는 상황이 이상형을 얘기 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워했다.

서장훈은 이어 "뭘 이상형을 자꾸 얘기 하냐! (오정연 아나운서와 이혼한지)얼마나 됐다고!"라고 버럭 하며 "이상형을 밝히는 건 아직 좀 그렇다. 시간이 좀 더 지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용석은 "그럼 이상형을 언제쯤 밝힐 수 있냐?"고 물었고, 서장훈은 "내가 볼 땐 앞으로 한 3년 정도는 지나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사진 =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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