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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의 유명한 여가수 야오베이나가 유선암으로 입원해있으며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유명 실력파 여가수 야오베이나(姚貝娜.34)가 광둥성 선전의 병원에 입원해 유선암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다고 광명(光明)망, 봉황(鳳凰)망, 대하보(大河報) 등서 16일 보도했다.
중국음악학원 출신의 야오베이나는 지난 2008년 중국중앙텔레비전 청년가수대회 창법상 수상자로 중국 내 다수 드라마의 주제곡을 불러 인기를 모았으며 지난 2013년에는 인기가수선발프로그램 '보이스차이나(中國好聲音)'의 객원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야오베이나는 지난 2011년부터 유선암 치료를 받아왔으며 한때 완쾌됐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해 12월 말부터 다시 입원해있는 상태로 갑작스런 병황 악화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중국 내 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쾌유를 기원하고 있으나 현재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다고 현지 매체들은 밝혔다. 암세포가 대뇌와 폐부위로 확산하여 쾌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병원 측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매체들은 야오베이나가 이미 사망했다는 루머가 나오기도 했으나 야오베이나 측은 건강 악화로 지난 해 11월부터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를 받고 있으며 쾌유를 기원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야오베이나. 사진=봉황망]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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