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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젊은 선발투수와 3년 계약을 했다. 덕분에 당분간 선수와 구단이 연봉 조정없이 뛰게 됐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우완투수 랜스 린과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3년간 2200만 달러(약 237억원)이다.
린은 최근 3시즌 연속 15승을 거둘 정도로 선발투수로서 제 몫을 해냈다. 2008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한 그는 2011년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첫 시즌에는 18경기 중 2경기만 선발로 나섰지만 최근 2시즌(66경기)에는 모든 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정도로 메이저리그 생활 대부분을 선발투수로 뛰었다. 2012시즌에는 18승(7패)을 거뒀으며 2013시즌과 2014시즌에는 15승 10패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평균자책점 2.74를 올리며 내셔널리그 이 부문 9위에 랭크됐다.
이처럼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지만 경력이 짧다보니 연봉은 낮았다. 2012시즌 48만 2000달러, 2013시즌 51만 3000달러에 이어 지난 시즌에도 53만 5000달러만 받았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준수한 선발투수와 앞으로 3시즌간 연봉조정 신청을 놓고 신경전을 하지 않아도 된다. 린은 10배가 넘는 연봉 인상으로 그동안의 활약을 보상 받았다. 2017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린은 이후 3시즌 활약 정도에 따라 이보다 더 큰 액수의 계약도 노릴 수 있게 됐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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