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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강산 기자] "나와 잘 맞는 코치님들과의 만남, 기대된다."
정근우를 비롯한 한화 선수단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일본 고치로 출국했다. 한화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두 조로 나눠 출국길에 오른다. FA를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고 2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정근우는 출국 직전 취재진과 만나 각오를 전했다.
정근우는 "비시즌에 하와이에서 캐치볼과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만들었다"면서도 "타격 훈련이 다소 부족했다. 일본 가서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마무리캠프 때는 김재현 타격코치님과 얘기 많이 했다. 타격 메커니즘을 보완해야 한다. 천천히 감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쇼다 코조 코치님과 함께할 때 타격이 좋았다. 쇼다 코치님도 당시 내 폼을 기억하고 계신다. 김재현 코치님도 SK 시절 선수로서 나를 계속 봐 오셨다. 나와 잘 맞는 두 코치님이 1군에 오셨다. 그런 부분이 기대된다. 감독님께서는 중심타선에 찬스를 연결해주는 것과 한 베이스 더 가는 플레이를 기대하신다. 그 부분을 숙지해서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비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정근우는 "기록이 말해주듯이 실책과 대량실점이 많았다"며 "마무리캠프 통해서 수비 훈련을 많이 했다. 선수들도 중요성을 느끼고 깨우쳤다. 새로운 선수들의 합류로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한 시즌 144경기를 치른다. 지난해보다 16경기가 늘어났다. 정근우는 "경기를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부담은 없다. 너무 길다는 생각도 든다"면서도 "미국(162경기)과 일본(144경기) 선수들도 하는데 우리가 못 할 것도 없다. 감독님께서 항상 초반에 승부를 거시는데 적당히 긴장하면서 가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김성근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 23명과 주장 김태균을 비롯한 선수 58명, 총 81명의 선수단이 고치 시영구장과 동부구장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다음달 15일에는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고친다구장에서 3월 3일까지 훈련을 이어간다. 2군 선수단은 내달 15일부터 3월 10일까지 일본 고치와 마츠야마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정근우. 사진 = 인천공항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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