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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정우성이 영화 '작서의 변 - 물괴의 습격'(감독 신정원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한다.
영화 '작서의 변 - 물괴의 습격'(이하 '작서의 변')은 중종 22년, 임금이 궐에 나타난 괴물을 피해 궁을 옮긴 희대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왕을 위협하는 물괴(物怪)와 왕의 자리를 넘보는 훈구세력과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정우성은 남자주인공 윤겸 역을 맡았다. 물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동시에 반정을 꾀하는 훈구세력을 처단하는 중종의 충신이다.
연출을 맡은 신정원 감독은 윤겸을 "'글래디에이터'의 막시무스와 같은 매력적인 역할"이라고 소개하며, "이 역할에 오직 정우성만을 떠올렸다"고 밝힐 정도로 캐스팅에 공을 들였다.
배우 정우성 역시 시나리오를 읽고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괴수영화라는 전무후무한 장르에 호기심을 드러냈다. 곧바로 신정원 감독과 미팅을 갖고, 출연을 결정할 만큼 윤겸 캐릭터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현재 영화 속에서 직접 사용할 검과 활을 제작해 무술 연습에 매진 중이라는 전언이다.
'작서의 변'은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을 연출한 신정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로 괴수영화로서 비주얼이펙트가 매우 중요한 만큼 전세계적으로 손꼽히는 CG전문회사 웨타 디지털(Weta Digita)과 작업할 예정이다.
웨타 디지털은 피터 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고 '킹콩', '아바타', '호빗' 등의 영화에 참여하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을 무려 네 차례나 수상하며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의 캐릭터를 모델링하기도 했다.
이에 세계적인 CG회사인 웨타 디지털이 만들어 낼 조선시대의 괴물의 모습과 화려한 볼거리에 벌써부터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2015년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서의 변'은 조선시대에 괴물이 나타났다는 중종실록의 실제 기록을 바탕으로 하는 팩션영화인 만큼 철저한 고증은 물론 상상력을 적절히 배합해 작품성과 오락성,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산이다.
한편 '작서의 변'은 내달 말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배우 정우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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