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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박경훈 해설위원이 우승 공약을 내걸었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SBS홀에서 열린 SBS 2015 아시안컵 축구중계진 기자간담회에는 배성재 아나운서, 박문성 해설위원, 박경훈 해설위원 등이 참석했다.
박경훈 위원은 아시안컵 첫 해설위원으로서의 중계포인트에 대해 "퍼포먼스는 감독으로서 부정적으로 보고 싫어했다. 구단에서 감독에게 해야한다고 하면 '전세계에 그런 감독이 어디있느냐'라고 했다. 하지만 이런 것을 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우리나라 프로축구가 굉장히 위기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 위원은 "팬이 없는 축구는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퍼포먼스를 통해서 팬 여러분들이 오게끔 그렇게 했다"라며 "그렇다고 아시안컵에서는 노란 머리를 하고 갈 수도 없고 우승을 하면 머리에 노란 염색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제주에서 나오면서 아쉬웠던 2가지는 FC서울에 한 번도 못 이겼다는 것과 2만 명을 못채워서 머리 염색을 못했다는 거였다"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배성재 위원이 "우승을 하면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태극무늬로 염색을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라고 말하자 흔쾌히 "하겠다"라며 "첫 해설을 하는데 우승을 한다고 하면 SBS 해설위원으로서 한 번 할 용기가 있다. 두피관리가 많이 좋아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뛰어난 지도력은 물론, 팬들과 늘 소통하며 축구의 즐거움을 전달해 온 박경훈 감독이 호주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아시안컵의 SBS 특별 해설위원으로 전격 합류했다.
[박경훈 해설위원.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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