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박문성 위원 "SBS 강점? 벼락치기 중계아냐"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박문성 해설위원이 SBS 축구중계만의 강점을 언급했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SBS홀에서 열린 SBS 2015 아시안컵 축구중계진 기자간담회에는 배성재 아나운서, 박문성 해설위원, 박경훈 해설위원 등이 참석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SBS 축구중계의 차별점에 대해 "어떤 빅이벤트가 있을 때 벼락치기처럼 하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월드컵, 아시안컵이라고 해서 갑자기 하는 것이 아니라 편안한 중계, 동네 형이 들려주는 것 같은 중계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은 "배성재 아나운서와 할 때 개인적으로 많이 당하는데 이번에는 박경훈 감독님과 함께 이기는 중계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캐스터로서 중계 각오를 묻는 질문에 "스타일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다. 많은 축구팬들이 원하는 유럽 스타일로 해보려고 한다"라며 축구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즐거운 중계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문성 해설위원.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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