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정규편성 '야만TV' 합류 '이제 진정한 예능인'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야만TV'가 정규 편성됐다. 기존 MC 하하, 미노에 이어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합류했다.

16일 오후 엠넷은 이같이 밝히며 오는 2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방송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파일럿으로 방송된 바 있다. 엠넷은 "최근 녹화를 마쳤으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엠넷 설명에 따르면 '야만TV'는 끼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엠넷은 "제목 '야만'은 'YES man'의 자메이카식 긍정적 표현이자,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초적인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라면서 "출연자들을 '야만인'이라고 칭하며, 매회 4~6팀이 출연해 자신의 끼를 표출할 예정이다. 또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모습을 담은 '야망 동영상'을 엠넷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이 끝난 후에 공개하고, 네티즌들의 투표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전 농구선수 서장훈(위), 가수 미노(아래)와 하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엠넷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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