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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최강희가 수준급 스쿠터 드라이빙 실력을 선보였다.
최강희는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에서 스쿠터 타는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해내며 극에 완성도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희는 스쿠터를 타고 오르막길, 내리막길, 커브길, 골목길 등을 자유자재로 누비며 수준급 드라이빙 실력을 선보였다. 능숙하게 주차하는 모습도 감탄을 시청자들의 감탄을 샀다.
극중 최강희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을 가진 여자 차홍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심각한 대인기피증으로 사람 많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그녀의 이동수단은 언제나 스쿠터. 그만큼 매 회마다 스쿠터를 타는 신이 상당수 등장하고 있으며, 최강희의 수준급 스쿠터 실력은 캐릭터의 디테일을 살리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제작진은 “최강희 씨는 평소에도 스쿠터를 즐겨 탈 만큼 수준급의 실력을 갖고 있다”며 “날씨가 추워 빙판길 많아 운전이 힘들고 넘어지기 쉬운데,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외에도 어제 방송에서는 환자 앞에만 서면 생기는 자신의 이명현상에 홍도(최강희)가 치료제라는 것을 안 이석(천정명)이 그녀를 곁에 두기 위해 무료 치료를 약속하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함께 정신 상담소를 운영하며 한 층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홍도는 이석의 조언에 따라 7년 동안 짝사랑해온 두수(이재윤)에게 찾아가 ‘잘 잤어요?’라는 인사를 건네고자 용기를 냈다. 하지만 긴장한 나머지 ‘좋아해요’라고 대뜸 고백을 하게 돼 설렘지수를 끌어올리며 다음 방송분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극대화 시켰다.
[‘하트투하트’ 최강희. 사진 = tvN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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