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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스타 러셀 크로우가 한국을 첫 방문한다.
러셀 크로우는 17일 오후 시드니발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내한하는 러셀 크로우는 3박 4일 일정으로 국내에 머물며 홍보 활동을 소화한다.
공식적인 첫 일정은 19일 오전 열리는 내한 기자회견으로 이날 오후 7시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 2000여 석 규모의 프리미어 시사회를 통해 한국의 팬들과 소통한다.
또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CGV 압구정 1관에서 진행되는 CGV스타★라이브톡에 참석하며 이는 CGV강변, 구로, 목동, 영등포, 용산, 왕십리, 대전, 광주터미널, 대구, 천안펜타포트 등 전국 17개 극장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앞서 러셀 크로우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토요일 한국에 도착한다. 첫 방문이다. 과연 사람들은 내가 한국에 가는 것을 알고 있을까? 서울에 대한 정보 알려줘"라는 글을 남기며 첫 방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워터 디바이너'는 제1차 세계대전, 가장 참혹했던 갈리폴리 전투 중 실종된 세 아이들 찾아 호주에서 머나먼 땅 터키를 홀로 찾아온 한 아버지의 여정을 그린 감동 실화로 러셀 크로우가 주연 배우 겸 감독을 맡았다. 오는 28일 개봉.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내한하는 러셀 크로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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