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경주(SK텔레콤)가 치고 올라왔다.
최경주는 17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 7044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를 기록해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경주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로 32위서 공동 30위로 뛰어올랐다.
최경주는 1번홀 보기로 흔들렸다. 그러나 2번홀 버디로 회복했다. 5번홀과 6번홀서도 보기와 버디를 맞바꿨다. 후반 10번홀서 버디를 잡아낸 최경주는 12번홀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6번홀 보기로 주춤한 최경주는 18번홀서 이글을 솎아내면서 2라운드를 마쳤다.
웹 심슨(미국), 맷 쿠차(미국),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중간합계 12언더파 128타로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케빈 나(타이틀리스트), 제임스 한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그러나 배상문(캘러웨이)은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김형성(현대자동차)은 중간합계 1언더파 138타로 공동 69위에 위치했다.
한편, 노승열(나이키골프)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110위에 그쳤다. 컷 탈락했다.
[최경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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