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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유진형 기자] 러셀 크로우가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내한했다.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는 자신의 첫 연출작 '워터 디바이너' 개봉을 앞두고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러셀 크로우는 야구 점퍼에 청바지를 입고 화려한 할리우드 스타의 모습이 아닌 소탈한 공항패션으로 친근미를 과시했다. 선글라스에 마스크를 쓰고 공항을 찾는 국내스타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입국장을 나온 러셀 크로우는 자신을 보기 위해 모여 있던 팬들에게 다가가 대화를 하는 등 특급 팬서비스로 팬들을 열광케했다.
또 카메라를 향해 귀여운 '브이' 포즈를 선보이는가 하면 팬들과 셀카를 찍거나 악수를 하고 자신을 마중 나온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소탈한 매력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우는 아이를 직접 안고 달래는 등 친근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워터 디바이너'는 제1차 세계대전, 가장 참혹했던 갈리폴리 전투 중 실종된 세 아이들 찾아 호주에서 머나먼 땅 터키를 홀로 찾아온 한 아버지의 여정을 그린 감동 실화로 러셀 크로우가 주연 배우 겸 감독을 맡았다. 오는 28일 개봉.
[한국을 처음 방문한 러셀 크로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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