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최경주(SK텔레콤)가 3라운드 쾌조의 샷감각을 선보이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3라운드서 상위권으로 뛰어 올랐다. 김형성(현대자동차)도 이날 맹타를 휘두르며 최경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경주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타를 줄였다. 이로써 최경주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를 기록하며 공동 8위로 도약했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지미 워커(미국)가 이날 8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어렵게 컷 통과한 김형성은 이날 8언더파 62타를 기록하는 맹활약 속에 최경주와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한편 배상문(캘러웨이)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배상문은 이로써 중간합계 3언더파로 공동 61위에 그쳤다.
[최경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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