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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만추' 속 현빈과 탕웨이의 키스신이 최장 키스신에 선정됐다.
18일 방송된 MBC '해피타임' 코너 '해피랭킹'에서는 영화와 드라마 속에 등장한 다양한 키스신에 대한 랭킹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장 키스는 영화 '만추' 속 탕웨이와 현빈의 키스신이었다. 두 사람은 영화에서 무려 2분 27초의 키스신을 소화했다. 짧은 만남, 짧은 사랑을 그린 작품이었지만, 키스만은 짧지 않았다. 또 탕웨이와 '만추'를 연출한 김태용 감독은 이것을 인연으로 훗날 연인이 됐으며, 현재는 부부가 됐다.
드라마 속 최장 키스신의 주인공은 이승기와 수지였다. 두 사람은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당시에도 화제를 모았던 2단 키스를 통해 드라마 최장에 선정됐다. 이 키스신은 이승기가 먼저 시작은 50초와 수지가 화답한 36초를 더해 총 1분 25호 동안 이어졌다.
한편 드라마 최초의 키스신은 1969년 최불암 주연의 '개구리 남편'이었는데, 당시 최초의 불륜 드라마라는 소재와 키스신 등으로 초기종영 됐다. 최연소 키스신은 2004년 드라마 '단팥빵에서 당시 10살의 심은경과 8살의 강성현이 나눈 키스였고, 최고령 키스신은 2012년 '아들 녀석들'에서의 박인환과 나문희의 키스였다.
[현빈과 탕웨이가 출연한 '만추'.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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