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개리 스탈(프랑스)이 세계최강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스탈은 18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 7600야드)에서 열린 2015 EPGA(유럽프로골프) 투어 HSBC챔피언십(총상금 27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써냈다. 스탈은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 프로에 입문한 스탈은 EPGA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상금 37만9798유로(약 4억7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스탈의 초상승세에 밀린 매킬로이는 6타를 줄였으나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마르틴 카이머(독일)는 3타를 잃는 난조 속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3위에 머물렀다.
안병훈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양용은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31위.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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